경남도교육청은 2016년 자율형 종합감사를 도입했다. 이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세운 뒤 감사반을 편성해 업무 전반에 대해 스스로 감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사후에 잘못을 찾아내 징계 또는 처분하는 기존 방식과는 차이가 크다. 자율과 예방, 개선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감사 부담 및 직원 업무도 크게 줄였다. 현재는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하지만 내년에는 경영평가 우수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이 감사를 확대할 예정이다.